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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명동기->경사의 대가 단양출신 역동 우탁 선생이 사인(정4품) 벼슬에 있을 때 이곳에 은거하면서 정계에 혼탁한 심신을 이곳에서 쉬었다 하여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를 지낸 임제광 선생이 명명했다.
사인암은 수 백 척을 헤아리는 기묘한 암석들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. 그리고, 그 도도함 깊은 곳에는 수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지나온 해묵은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진다. 오랜 세월 비와 바람으로 풍화되어 있는 바위의 흔적들! 사인암 밑을 흐르고 있는 남조천은 굽이굽이 이 일대를 감돌고 있다. 그 수려한 절경 때문에 "운선구곡"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.
이곳에는 역동 우탁 선생의 기적비가 세워져 있고 풍경이 잘 어우러진 한 폭의 산수화 같다. 한편 인생의 허무를 노래한 우탁선생의 시조 2수가 다음과 같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, 사인암에 비가 세워져 있다.
시조
한손에 막대잡고 또 한손에 가시쥐고 늙은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
청산에 눈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데없네 저근 듯 빌어다가 머리우에 불리우고자 귀밑에 해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.
주요경관:
운암구곡(운선구곡)의 중심 지역으로서 운계천의 맑은물이 굽이를 이루어 사인암에 집합된다. 일곡 대은담, 이곡 황정동, 삼곡 수운정, 사곡 연단굴, 오곡도 광벽, 육곡 사선대, 칠곡 사인암, 팔곡 선화동, 구곡 운선동의 중심지이다